논현일보25.07.04 18:30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댄서 우태와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혜리는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 정말 그리웠다. 너무 일찍 알람이 울렸지. 미안하다”라며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나한테 보낸 답장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다. 내가 바라는 건 사실 하나 뿐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라며 팬들의 안부를 걱정했다. 이어 혜리는 “사실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서 괜찮다. 하지만 팬들 마음이 아픈 건 너무 속상한 일”이라며 “정말 미안하다. 다음에는 내가 더 신경 쓸게”라고 밝혔다. 끝으로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 내가 더 잘할게”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혜리는 주연 배우로, 우태는 배우들의 춤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혜리는 1994년생으로 올해 31세이며, 우태는 1991년생으로 3살 연상이다. 우태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댄서 겸 안무가로 스타일리시한 코레오그래피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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