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일보25.07.02 17:49

배우 송하윤이 돌아왔다. 2일, 송하윤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해 송하윤에게 제기된 20여 년 전 학폭 논란에 관해 송하윤은 (의혹 제기) 당시부터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고, 그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간 송하윤은 최초 유포자인 오모 씨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하게 됐다. 송하윤은 이를 바탕으로 오모 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제기한 상태”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송하윤은 ‘학폭 논란’ 최초 유포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또한 미국에 거주 중인 최초 유포자를 수사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상대는 계속해서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송하윤 측은 미국 내에서 상대에게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윤 측은 “송하윤은 22년간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였기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하윤은 지난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가리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다. 오랜 시간 미미한 인지도를 보였던 송하윤은 지난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 데뷔 후 첫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인기를 얻자마자 ‘학폭 논란’에 휩싸였고,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송하윤이 복귀를 예고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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