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일보25.06.27 18:38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아찔했던 교통사고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내 성격 까먹었나 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늦은 밤 신지의 긴급 호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지는 “한밤중에 여기까지 오느라고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착 애마가 여기 있냐?”라는 물음에 신지는 “애마를 떠나서 내 목숨을 구해준 차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반파된 차량을 가리키며 깜짝 놀라자 신지는 “이거면 나는 지금 이미”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도 “엄청나게 파손됐었는데 지금 보니 예쁘게 수리됐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신지는 “내 목숨을 구해준 차다. 그때 나는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신지는 “앞에 차가 밟아서 바닥에 떨어져있던 판 스프링이 내 차 앞으로 날아와서 여기를 이렇게 박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일단 엄마 집에 가는 길이었다. 부모님집에 일단 갔는데 내려서 보니까 진짜 다 나간거다. 승용차였으면 내 정면으로 오는 위치였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그는 “보상은 제대로 받았다. 나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는데 차는 견적이 천만 원 나왔다. 사고 상황을 다시 돌려보니 쇠로 된 해머같이 생긴 게 조수석으로 날아가더라”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의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신지가 DJ로 활동했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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