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드세요…" 밤에 먹어도 부담 없는 다이어트 음식 5가지
여름이 깊어지면 더위 탓에 식사 시간이 들쭉날쭉해진다. 저녁을 거르게 되거나, 너무 이른 시간에 먹어버려 밤늦게 출출함을 느끼기 쉽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면 냉면·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한 음식이나, 맥주·튀김류를 찾는 일이 잦다.
하지만 기름진 야식은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고, 수면의 질도 떨어뜨린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이럴 때는 부담을 줄이면서 허기도 달래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저녁에 먹어도 ‘부담 없는 야식’ 5가지를 알아보자.
1. 바나나, 배고픔·불면 모두 줄이는 과일
바나나는 위장에 부담이 덜 가는 과일이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펙틴이라는 수용성 섬유가 많아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되며, 공복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저항성 전분도 포함돼 있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성분도 있다. 바나나에는 트립토판과 칼륨이 포함돼 있다. 트립토판은 뇌에서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아미노산이다. 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며, 칼륨은 근육 이완을 도와 숙면을 돕는다.
오후 9시 이후 허기를 느낀다면, 바나나 한두 개 정도가 적당하다. 미국 농무부는 성인 기준 하루 2개까지 섭취를 권장한다. 냉장 보관하면 껍질이 검게 변할 수 있으니, 껍질째 밀폐 용기에 넣어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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