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가 악의적인 기사에 부담감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최준희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준희는 “지금은 어떤 옷이든 XXS 사이즈가 맞는다”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있고, 하루에 3~4끼를 먹는다. 그중 한 끼는 간식”이라며 다이어트 방식을 설명했다.
다만, 방송 중 일부 시청자들이 “너무 마른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그는 “왜 마른 게 죄처럼 느껴지냐“라며 “힘들게 감량한 사람에게 ‘그만 빼라’는 말은 상처가 된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더 이상 체중을 줄일 생각은 없으며, 유지하거나 2~3kg 정도 증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희는 또한 악의적 기사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토로했다.
그는 “30kg까지 뺄 생각 있냐”라는 질문에 “그렇게까지 빼면 기사 나고 욕먹는다. 내 멘탈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다. 악성 기사들을 보면 진짜 ‘펑’ 하고 터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못된 기사 말고 예쁜 기사 좀 써달라. 제가 무슨 잘못을 했냐“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에도 유사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평소 친분이 있던 김대오 대중문화전문기자를 통해 “저는 엄마처럼 연예인도 아니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소년일 뿐”이라며 “화제거리가 될 만한 것들은 되도록 안 올리려고 노력하고 친구들이랑 소통하기 위해 SNS를 하고 있는데, 그것을 일일이 퍼서 여기저기 알릴만한 일인가요? 저도 좀 조용히 지내고 싶다. 제발 관심 좀 끊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데일리 미러(DAILY MIRROR)’ 컬렉션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