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출연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붙잡혀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박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간음죄를 가리키는 말로, 얼굴이 알려진 인물의 도를 넘은 범죄 행위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어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 씨는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까지 출연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는 솔로’는 방송될 떄마다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나는 솔로’ 출연 여성의 성매매 빙자 절도 사건 전과 기록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엔 방송 이후 성폭행 혐의를 일으킨 출연자가 발생,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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