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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25.06.09 18:43

이효리의 소신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상업 광고’의 모순적인 성격 탓에 상업 광고 활동 중단 소식을 밝혔던 이효리. 이효리는 본인이 먹고, 입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것들도 ‘광고’해야하는 것에 대한 회의를 느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선언을 한 지 11년이 흐른 지난 2023년, 이효리는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며 광고 복귀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가 광고 복귀 선언을 하자마자 그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다. 11년 만에 복귀한 이효리를 원하는 브랜드는 줄을 이었고, 이효리는 단 5개월 만에 광고로만 42억 원의 수익을 올려 감탄을 자아냈다. 당시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인 정재형, 이상순 등은 “사실 작년 효리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벌어온 매출과 비슷하다”, “작년에 효리에게 온 섭외가 안테나 전체 통틀어 제일 많았을 것이다” 등 증언을 내놨다. 이효리는 상업 광고 재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효리는 “댄스팀도 홀리뱅 쓰고 싶고, 작곡가도 뮤직비디오도 몇 억씩 쓰고 싶은데 요구하기가 미안했다. 팬들도 원하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데 왜 안 찍는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부하는 액수가 CF 찍을 때보다 확실히 줄어든다. 감사하게도 지금도 CF가 많이 들어온다. 날 이렇게까지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기부와 함께 본인의 추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이효리, 정말 멋진 아티스트가 아닐 수 없다.

광고 복귀하자마자 '42억'..."역시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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