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의 아들인 가수 이루가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깨는 석회, 무릎은 물.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루는 병원 진료실에서 붕대를 감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러한 그의 건강 소식에 많은 팬들은 “오빠 어디 아프세요ㅠㅠ”, “얼른 나으시길”,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응원 섞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루는 2022년 9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때 이루는 동승자 A 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몄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루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미디어에 나오는 사람으로서 짓지 말아야 할 죄를 지은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잘못되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이루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1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은 처벌이 가볍다며 항소심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이루는 연예계 활동을 잠시 멈추고, 자숙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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