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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25.05.20 18:29

가수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 씨, 아들 윤후 군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김민지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명랑하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윤민수와 윤후, 김 씨가 일본의 한 식당에서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하던 중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 모두 여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 따뜻한 인상을 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각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 씨는 이혼 발표 당시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아들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성숙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아들 윤후는 현재 미국의 명문대학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UNC-Chapel Hill)에 재학 중이다. 이 학교는 퍼블릭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공립 명문대학으로, 전설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모교로도 유명하다. 특히 유학생 비율이 6%에 불과할 정도로 외국인 학생의 입학이 까다로운 학교로 알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너무 반갑네요” 등의 반응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가수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지난 2006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 군을 얻었다. 특히 윤민수와 윤후는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윤민수, 이혼 1년 만에... 전처와 동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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