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일보25.05.12 17:28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재혼 소식 발표한 가운데, 그가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 등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상민은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그는 교탁에 서서 “지난해 7월이나 8월쯤 (아내를) 처음 봤다. 그때는 연락도 안 하고 그냥 아는 사이였다”라고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지난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올해 1월 번아웃이 왔다. 전화번호부를 보고 연락을 돌리다가 아내에게 연락을 했고, 올해 1월부터 사귀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 대해 “평생을 함께 할 천사 같은 사람”이라고 칭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아내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너무 예뻤다. ‘와, 연예인 해야 할 분인데’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이상민은 “4월 30일에 결혼 발표하고, 혼인 신고도 했다. 아내가 원해서 식은 올리지 않길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인신고 한 그 뒤로 쭉 연휴라 아내 가족들을 만났다. 가족들이 생각보다 나를 많이 좋아해 주셨다”라고 따뜻한 일화를 전했다. 특히 그는 ‘아는 형님’ 멤버들을 향해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민은 “‘아는 형님’ 멤버들을 향한 마음이 특별하다. 10년간 매주 보면서 항상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하다. 결혼할 때까지 내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이상민의 아내는 1983년생으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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