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일보25.05.02 16:40

배우 신고은이 배우 윤종화와의 이혼 사실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신고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가네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고 파경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습니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고은과 윤종화는 지난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21년 5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당시 윤종화의 친누나인 SBS 윤현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3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아쉽게 마무리됐다. 한편, 신고은은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한 후 뮤지컬 무대를 거쳐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 사랑’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6년에는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대중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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