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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25.04.30 18:5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측이 최근 지역개발사업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더본코리아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가 나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제군이 더본코리아 유튜브 영상 제작에 5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는 보도에 부인하며, “영상 제작비는 1억 5000만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예산 5억 원 중 1억 5000만 원은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됐고, 나머지 3억 5000만 원은 행사 부스 및 장비 설치, 냉장·냉동고, 키오스크 렌탈 등 시설 조성과 교육비·숙박비 등 일반 경비, 메뉴 컨설팅 등에 지출됐다”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총 5개월간의 제작 기간 동안 PD, 작가 등 총 16명의 전문 제작진이 투입됐고, 해당 영상은 백종원 유튜브 채널(구독자 650만 명)에도 송출돼 광고 효과도 감안됐다”라고 알렸다. 더본코리아는 해당 의혹에 대한 해명을 마친 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오보로 인해 지자체와 당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메시지를 끝마쳤다. 앞서 인제군 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제군은 지난해 열린 캠프레이크 페스티벌 관련 홍보비로 더본코리아의 자회사인 티엠씨엔터에 5억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는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두 편의 축제 홍보영상물을 올리는 조건으로 책정된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판매 중이던 햄 통조림의 가격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 표기법 위반,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폭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나락行' 백종원, 살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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