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 사고 시 수리비 전액 부담 우려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차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본인 차량의 수리비를 보장해주는 담보다. 그러나 의무가입 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일부 중고차 소유자들은 보험료 절감을 위해 자차보험을 제외하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사고 발생 시 수리비를 100%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고가 수입차나 경미한 사고라도 수리비가 수백만 원에 달할 수 있어 금전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 이전 소유주의 자차보험 가입 이력을 꼭 확인하고, 사고 이력이나 수리 내역도 함께 조회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차량 인수 후에는 본인 명의로 반드시 자차보험을 포함한 종합보험 가입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안전한 거래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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