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수현은 “죄송하다.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처음부터 이 자리에서 모든 걸 다 이야기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랬으면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 이 기자회견까지 말할 수 없이 도와주신 회사 식구 분들 다 이토록 괴롭지는 않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 1년 여 정도 교제했다”라고 밝혔다.
김수현이 출연한 tvN ‘눈물의 여왕’은 지난 2024년 3월 9일 첫 방송됐으며 4월 28일 종영했다.
김수현 측의 주장대로라면 2000년생인 김새론은 성인이 된 후 교제한 것이다.
김수현은 “하지만 그때 저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스타 김수현의 선택을 해왔다. 제게 독으로 돌아오면 어떡하나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다. 내 마음 하나 편하자고 그 결정을 내 맘대로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저는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게 김수현이라는 사람이 짊어져야 할 책임감이다. 이기적이라고 비판한다면 얼마든지 받겠다.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故 김새론의 유족들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이 김새론이 미성년이던 시절부터 약 6년 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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