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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썰
mytravel
25.03.31 01:05
봄이면 늘 분홍 물결로 뒤덮이던 길에 올해는 조금 늦은 봄 소식이 찾아왔다. 입춘 무렵 예기치 않게 불어 닥친 추위 탓에 꽃봉오리는 망설이는 듯하지만, 기다림조차 설레는 게 봄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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