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이혼 이후 조용한 근황을 전했다.
지연은 지난 23일 개인 계정에 “How are u(하우 아 유)”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연은 옅은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블랙 재킷을 착용한 그는 여전히 세련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글에 지연 친오빠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박효준은 “무플방지위원회”라는 댓글을 남겼고 지연은 “감사”라고 응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지연은 지난 2022년 2월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wiz)과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같은 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 1년 만인 지난해 11월 법원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양측은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별거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혼 후 한동안 공식 활동이 뜸했던 지연은 간간이 게시글을 올려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비록 팀 활동은 종료됐지만 ‘티아라’는 공식적인 해체 없이 멤버 간의 우애를 유지하며 여전히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마카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열고 지연을 포함한 효민, 은정, 큐리가 참석해 오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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