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25.03.17 17:30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는 17일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튜버 이진호에게 마음 같아서는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다. 명예훼손 혐의는 살인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양형이 추가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1차 내용 증명을 받고 김수현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답을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과거 사진을 올리게 됐다. 그러면 연락이 닿을까 싶어서였다”며 “근데 이진호는 이걸 자작극, 셀프 열애 등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 고소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2차 내용 증명도 발견했다. 김수현 측이 밝힌 것처럼 배임죄에 해당하기에 어쩔 수 없다는 점이 언급되지만 사실상 기한을 줄 테니 반드시 채무를 해결하라는 내용이 담겼다”며 “또 김수현 및 골드메달리스트에 연락하지 말라고도 했다. 사진을 올린 부분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예고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고인이 영화 ‘아저씨’로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내가 케어해줬던 인연이 있다”며 “고 최성봉이나 고 이선균 등 이런 안타까운 죽음을 추적하면 이진호가 있었다”고 분개했다. 이어 “유가족이 원하는 건 이진호를 잡아달라는 거였다. 고인과 김수현의 사진도 공개할 생각이 없었다”며 “근데 이진호를 잡으려면 김수현과의 교제를 인정받아야 했다”고 호소했다. 부 변호사와 권 소장의 발언이 끝나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는 김수현을 향해 비속어를 쏟아내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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