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25.03.12 11:03

가수 제시가 故 휘성을 추모했다. 지난 11일, 제시는 개인 계정을 통해 고인과 함께 무대에 섰던 사진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제시는 “당신은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감정을 깊고 진실하게 전달하는 목소리, 당신의 음악은 모든 음표로 영혼을 들어 올린다. 그리울 거다. 세상은 전설을 잃었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천국에서 쉬어 오빠, 당신의 영향력과 친절은 결코 잊지 못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앞서 10일, 휘성은 이날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서울 광진경찰서는 휘성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며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시는 지난해 9월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이며 많은 비판을 받았고, 제시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제발 그만”이라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후 제시는 팬 폭행 방관과 관련해 혐의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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