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3월 웨딩 마치를 올린다.
오늘(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윤하는 3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그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예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 소수의 하객만 초대한 스몰 웨딩으로 부부가 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윤하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근황이 담긴 손편지를 올렸다. 손편지에는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든다”로 운을 뗐다.
이어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는 윤하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그 따듯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또 윤하는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가수로서 효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첫 싱글 ‘유비키리’로 일본에서 데뷔한 윤하는 2006년부터 국내에서 활동했다. 이후 그는 ‘비밀번호 486’, ‘혜성’, ‘연애조건’, ‘오르트 구름’, ‘사건의 지평선’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7집 ‘GROWTH THEORY(그로우스 띠어리)’와 리패키지 앨범 ‘GROWTH THEORY : Final Edition(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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