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이 생활고를 호소하며 알바를 했던 것은 사실로 알려졌다.
오늘(19일)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연예부 최정아 기자가 출연했다. 최정아 기자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김새론을 봤다고 언급했다. 자신이 실제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에 갔었는데 일을 하다가 자신에게 주문을 받으러 오는 상냥한 직원이 있었다며 그가 바로 김새론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새론에게 쪽지를 남겼는데, 해당 쪽지에는 “나도 사실은 오해를 했다”라며 “나오고 있는 기사에 대해서 사과한다 다음에 다른 날 좋은 장소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당시 김새론이 일하던 카페의 사장은 “해당 쪽지를 당시 김새론이 봤고, 그 메모를 보고 옥상에 올라가서 한참을 오열했다”라고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함께 만나자는 약속을 했지만 이런 비보를 접하게 돼서 놀랐다고 알렸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전날 성동경찰서는 오후 4시 54분경 김새론이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지인의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새론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25세.
오늘(19일) 오전 6시 20분에 김새론의 발인이 진행됐다. 그의 장지는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2년 5월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 교통사고를 내며 물의를 일으켜 깊은 자숙에 들어갔다. 당시 그는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재판을 통해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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