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역겹다고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심각하게 생각하면 운신이 힘드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큰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타인이 혐오해도, 극혐해도 너무 많이 상처를 입으면 안되며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사실에 기반한 비난과 손가락질과 증오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죠. 하지만 자신이 무너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이라면 깊이 반성하면 됩니다. 삼가하고 조신하되 기가 다 꺽일 이유는 없어요. 자신의 전부가 무너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부분만 무너지게 하세요. 실수와 죄를 통해서 자기를 성찰하고 개선해가는 것은 좋은 방식이 됩니다. 기는 살아 있어야 해요. 언제나. 겸손함과 자신감을 함께 갖고 영원히 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