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자님의 활동
총 110 개
적들과 전쟁을 유희적으로 할 수 있다면 최상위 기술에 해당한다. 비웃고 조롱하고 약올리고 폄하하고 멸시하는 것을 극단적 대립으로 하면 미친 전쟁이 된다. 비웃고 조롱하고 약올리고 폄하하고 멸시하는 것이 상호간에 오고가게 하면서 어느 한쪽만을 높이거나 낮추지 않고 함께 낮추고 함께 올리는 법을 쓴다면 유희적인 전쟁이 될 수 있다. 유희적인 전쟁은 심각함과 경직성을 탈피하니 윈윈이 될 수 있다. 지향해야 할 바다. 처음엔 적이 적이지만, 중간에는 적이 적만이 아니고, 나중에는 적이 적이 아니다. 협주, 합주, 대위법이 된다. 선악이 하나가 될 때 신성한 일이 일어난다. 악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동시에 악은 없다. 그러면 선도 없어진다. 하나의 선이 되거나 그냥 하나가 된다. 이것은 신성한 현상이다. 물론, 악은 존재하고 상대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악은 자기 안에도 있고 상대 안에는 선도 많다. 하나로 이어지니 유희가 답이다.
현빈, 계속 청정하게 남아 있기를. 속은 다 모르지만 적어도 겉으로라도.
인간의 가장 최저 수준은 그 무엇보다도 낮고 인간의 최고 수준은 경이롭고 무궁하다. 인간계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무수한 등급이 존재하는 광대한 우주다. 낮은 수준의 인간은 짐승보다 낮고 높은 수준의 인간은 천사이며 신에 가깝다. 인간의 영광은 꾸준히 등급을 올리며 진화해 가는 것이다. 저급한 수준에서 조금씩 더 나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 이것이 삶의 의미이자 보람이자 존재 의의다. 저급한 수준의 인간은 죽는 날까지 목불인견의 모습을 연출하며 더럽게 살고, 진화하는 인간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며, 높은 수준의 인간은 보기가 좋고 아름다움이 많고 진실되고 감동적이다.
인간 아닌 것들이 많습니다.
박수홍의 형, 형수, 아버지, 어머니 모두 다 .....
짐승 이하의 악종이면 관계를 종료해야지 아버지까지 끌어들여 모욕과 수모를 당하게 하는 건 또 뭐냐 ? 짐승 이하의 악종이라도 그 옆에 붙어 있겠다는 말인가? 짐승 이하의 악종은 더 강한 힘을 가진 자를 데려와서 확실히 밟아서 그 사악함을 꺽든지(자신이 더 강한 힘을 내서 꺽든지) 아니면 인연을 끊는 것 말고는 없어.
내게 교만한 마음이 크면 사람들은 귀신 같이 알아 보고 미워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탄한다면 내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고개 빳빳히 세우고 굽히지 않거나 나를 돌아보지 않는다면, 나는 곧 죽는다.
중립으로 있으려면 그냥 아무 반응 안 하는 게 상책. "뭐요?" " 의견을 왜 내요?" 등의 말 같은 건 아예 안 하는 것이 낫다.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다.
무능하고 무식하고 무도하고 무례한 날강도가 임기를 다 마치면 이 나라가 얼마나 더 개판이 되는지 다 알면서도 영합하기 위해서 애매모호한 중립을 선택하는 기회주의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