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김종민이 과거 모델 송해나와의 열애설로 예비 신부와 오해가 생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이 배정남, 김종민과 함께 송해나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상민은 김종민과 송해나의 과거 스캔들을 언급하며 “우리는 해나랑 개인적으로 잘 아는데 종민이랑은 약간 사이가 어색한 거로 안다. 옛날에 썸 탔다는 기사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농담한 건데 사귀었다고 기사까지 났다”라고 해명했고, 송해나는 “그래서 오빠(김종민) 유튜브 가서 오해 풀고 그랬다. 이 오빠 결혼하는데 그 이야기를 또 꺼내 가지고”라며 이상민을 질책했다.
특히 김종민은 당시 열애설로 교제 중이던 예비신부와 오해가 있었다며 “당시 (여자친구와) 오래 만나지 않았을 때였는데 왜 그런 얘기(스캔들)가 있었냐고 하더라. 심지어 (송해나와) 사귀었다고 기사가 떴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듣던 송해나는 “죄송하다. 오해하지 않게 행동 잘하겠다”라며 사과했고, 김종민은 “내가 잘해야 한다”라고 반성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MBN ‘자연스럽게’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이후 김종민은 SBS ‘미우새’에서 “송해나 씨랑 살짝 썸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둘의 관계를 물었고, 송해나는 “종민 오빠랑요? 예전에? 잠깐 만난 적 있죠. 예전에”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979년생인 김종민은 11살 연하 사업가의 예비 신부와 오는 4월 20일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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