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봤음.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의대 지원하면 저런 사명감으로 했음 하는 바램. 지원자가 너무 없으니 고생 그게 맘이 안쓰럽더만

사명감 놀이하다가 리스크 떠안고 수술하다가 의료사고 낫다고 소송걸린 의사들 지천에 깔렷는데 뭔 사명감임 ㅋㅋ

왜 의사한테만 엄격하게 사명감을 바라냐?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제까지나 사명감에 기대서 사람 살리는 일 돌아가게 할래? 사람 살리는 일에 경제적 이득을 크게 준다면 모둔것이 해결될 문제다. 이렇게 간단한걸 왜 되도 않는 사명감에만 기대려고 할까

배우가 주지훈이라서 절대 안 봄ㅋㅋㅋ 얼굴 시커멓고 나이많고 일반인처럼 생겼고 마약범이기까지

이걸보며 느낀건 공부잘하는 애들만 의대가는게 아닌 충분한 의사교육수준만 되면 사명감과 수술위주의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더 기회를 주게 바껴야한다고 생각

공부 잘하는 애들한테 왜 사명감과 희생강요? 댁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페이 적은데 사명감으로 일해요? 백수죠?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다 같이 남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열정페이, 야근, 최저시급, 복지, 연봉, 삶의질 이런거 따지지말고 몸 갈아넣어서 국가발전을 위해서 이바지해야죠!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1인분 하려면 더더욱 희생해야하지 않을까요??

보는내내 소아흉부외과 교수님들 떠오르더라. 진짜 외과선생님들은 신의손들이심. '신이시여, 저만 믿으소서!'

근데 사실 저런 외과적 의술은 저기까지 가기까진 공부지만.. 가서는 경험임. 근데 또 경험을 갖는 기회가 공부 잘해서 탑 대학병원가야 케이스 많이봐서 생기기도 하는거고…

제발 부탁인데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다

진짜 재밌음

그 분 많이 힘드셨겠다...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