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25.01.13 17:16

가수 김종국의 놀라운 타로점 결과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운 타는 2025 레이스’ 편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신년운세를 통해 미션 사다리 타기의 줄을 추가하는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술가들이 멤버들의 성격, 연애운, 그리고 전반적인 운세를 분석하며 흥미로운 예측들을 내놓았다. 타로 역술가는 김종국에게 “올해는 PTSD를 극복하는 해”라며 특히 “우악스러운 여자에 대한 공포증이 사라지는 시기다. 결혼에 대한 편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에 대해 편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동의하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타로 역술가는 “김종국이 생각보다 마음에 장벽이 많은 섬세한 소녀 같은 성격”이라고 평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올해는 ‘알 게 뭐야’하고 내팽개쳐도 된다. 또 쓸데없는 사람이 다 사라질 거다”라며 “올해 하반기에 강력한 연애운이 몰려 있다. 없을 땐 아예 없는데 여자가 들어올 때는 동시에 두 명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두 명이라니, 너무 구체적이다”라며 당황한 듯 웃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타로 역술가는 김종국의 연애운 점수를 95점으로 매기며 “호랑이 같은 이미지지만, 사실은 고양이 같은 면이 있다. 올 한 해는 고양이처럼 마음 편히 늘어져 지내보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1976년생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Twist King), ‘화이트 러브'(White Love), 솔로곡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으로 활약 중이다.

댓글0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
첫 번째 댓글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