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이 사람아.
국가 애도기간에 출근했나 보네.
집에서 조용히 밥도 굶고 기도나 하지
뭔 이런 기사를 쓰고있냐.
이 기자는 이런 기사 작성하기위해
반 년전 부터 수십 업체와 수백명이 매달려 준비하는건
아니겠지?
그냥 몇 분만에 손가락만 움직여 생각나는대로
글만 올리면 되는거지?
그러니 저 콘서트에 투입된 업체며 직원들
그리고 악단, 코러스, 안무, 시간 알바들이
콘서트를 못 하게 되면 받게 될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신적 고통을 알리가 없지ㅠㅠ
일 년에 몇 백억 버는 가수가 수많은 고뇌를 거쳐
혼자 욕먹을 각오로 저런 결정을 내렸을텐데
그 용기에 박수는 못 보낼망정 이런 글이나
써서 올리다니 내가 다 미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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