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bsVy3124.12.20 11:20

나도 만 7년을 약 먹고 있고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강박증, 불면증, 불안장애, 폐쇄공포증 이 있어. 약은 아침,저녁 먹고 있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지하철을 잘 못타서 비상약을 가지고 다녀.(A프ㄹ) 그러니 비행기는 더더욱 못타지. 아예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지. 그걸 아는 나는 연애도 포기했어. 상대한테 너무 하잖아. 못할 짓이고... 그나마도 나에겐 직장 생활을 해야 끼니를 거르지 않잖아? 부모님께 언제까지나 손벌릴 순 없는거고 그래서 1시간이면 가는 지하철 거리를 버스를 새벽같이 타고 2시간 30분을 타고 졸며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해 약을 줄여보려고 내가 그나마 활동적인 활동을 하는 게 운동을 하는 거야. 평소엔 걷기운동// 약먹으면 너무 쳐져서 신나는 줌바운동을 시작해서 하고 있고, 너무 힘들면 간혹 계단걷기만 무리없이 하는 중이야. 그래도 갑자기 숨 넘어갈까봐 너무 무섭지. 그리고 저녁약을 먹고 마무리 로 자고 있어. 약을 줄이려 노력 중이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 중이야. 난 얘를 까 내린다기 보단 같은 병증 같은데 난 이렇게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 나도 여행다니고 남친도 만들고 어디가든 잠도 편히 자고 대중교통도 맘대로 타고 싶고 그런 날이 언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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