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환자인데 대중교통 이용해서 어디 가지도 못함. 그나마 최근엔 나아져서 차로 10분 15분거리 정도는 가능해짐. 공황은 말 그대로 예고없이 죽을 것 같다는 생각과 맥박등이 빨라지는데 공연? 진짜 공황 환자들은 꿈도 못꾸는데 공황같은 소리 하고 있네. 공연도 하는게 군복무는 왜 못하냐??
나는 기관지 확장증이 있어서 가벼운 감기 등의 질환으로도 쉽게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심한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이건 면제에 해당하지 않는 병이라 군대갔다. 추운 공기에 취약해서 외부 근무나갈땐 추워서 마스크하고 싶은데, 선임이 왜 이등병 주제에 마스크 쓰냐고 갈궈서 못썼네 ㅠㅠ 에휴 뭣같은 군생활 때문에 폐 나빠지고 무좀 생겨오고 짱난다.
나는 진짜 진짜 궁금한게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공황장애나 조울증 우울증 있는 사람들 보면 병원치료하라 그러잖아.
비단 송민호사례뿐 아니라 저런 치료를 요하는 사람들 병원에 가도 소용없는거 아닌가 싶네. 저런걸로 4급받을 정도면 수년전 신검당시부터 앓아왔다는거고 꾸준히 수년간 치료만 잘 받아오면 괜찮아지지않아?
치유가 안되는거면 애초에 병원갈 필요없는 병이고 내가 보기에 아직까지 저러고 있다는건 그냥 치료안받고 병을 달고 살면서 그 병을 편할 때 핑계삼는걸로밖에 안보는데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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