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틀리고 맞고가 아니라 성향이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나 서로 힘들거 같은 부부더라. 야행성인 아내. 하루종일 방송일하고 새벽두시에 라면에 와인 한잔하면서 푸는 아내. 새벽에 뭘먹고 잠안자고, 거실에서 자는 남편 배려없이 물소리 내가며 설거지까지 하는게 이해안되는 남편. 뭔가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인 아내. 미리미리 준비해야되는 남편. 사랑받고 싶어하고 스킨쉽도 중요한 아내. 표현이 서툴고 애정표현 일절 안하는 남편. 그러면서 아내 디스하는 말 한마디씩 하니 남편이 너무 밉고 싫지ㅜ 둘이 저리 달라서 어찌 사나 싶었네.
저 부부는 남편이 애정표현 좀 잘하고 고생했어 역시 우리 아내밖에 없네. 이런 한마디씩 해주면 아내와의 관계가 많이 좋아질거 같은데, 전민기씨가 그런걸 엄청 불편해라 하니 안타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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