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가 스토킹 피해 호소 후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덱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photo by 박준면”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늦은 밤 명동을 찾은 덱스가 길거리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덱스는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쓴 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찍어준 박준면은 “오우”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을 본 안은진 또한 “명동에서 힙합을 외치다. 히 팝”이라고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안겼다.
덱스는 박준면, 안은진과 지난 10월 종영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함께 출연해 남매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앞서 덱스는 최근 사생활 침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3일 입장문을 통해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 휴식기 소식을 전하며 “내부적으로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소위 ‘사생’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덱스는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 2’에 교관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피의게임’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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