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2년간의 공개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한다.
11일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TV리포트에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 다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뉴스1은 김준호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지민이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두 사람은 내년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동료 개그맨 박나래 집에서 모임을 갖던 중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준호의 경우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핑크빛 연애에 돌입한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공개열애를 시작한 후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은 늘 대중의 관심사였다. 특히 김준호는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을 통해 수차례 김지민을 언급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에 김지민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결혼 날짜를 안 잡았는데 등 떠밀리는 기분”이라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김준호는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정도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을까 싶다. 나도 결혼 이야기를 하는 게 지친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에게 좋지 않은 것 같다”라며 구체적인 결혼 시기를 언급하며 결혼 임박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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