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남편과 별거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동안+초미녀 김성령! 처음 밝히는 미모 유지 비결 (절친토크,만두빚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김성령은 장영란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밤마다 혼술을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은 혼술을 하는 이유에 대해 “기러기다.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난 서울에 있고 아들들은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장영란은 “(아들들은) 같이 살지 않냐?”고 물었고, 김성령은 “같이 사는데 어디 사는지 모르겠다. 지금 스물넷, 스무 살인데 ‘너는 도대체 어디서 자니?’라고 물으면 ‘친구네’라고 한다. ‘누구네?”하고 물으면 ‘있어’라고 답하는데 못 물어본다. ‘그러니’ 하고 만다”고 답했다.
김성령 아들들의 얼굴을 봤던 장영란은 “(아들) 둘 다 너무 잘생겼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김성령은 “아들이 학교를 다니고부터 따로 지냈다. 남편이 서울 올라와도 애들이 안 놀아주니까 자기도 올 맛이 안 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요즘엔 못 챙겨줘서 미안하단 생각을 한다. 전화 오면 남편이 일부러 죽는 소리를 한다. 부산에 가서 뭐하나. 너무 심심하다. 난 부산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3년을 살았다. 부산에서 살 만큼 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7년생으로 57세인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사업가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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