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자회견 봤지만 너무 안타까웠음
도대체 어떤 법률가의 자문을 받고 있는건지 너무 궁금함
어제 기자회견도 어도어가 제대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계약해지 되는거다 라는 발표만 하고 빠져야 했다
기자들 질문은 받지말고;;;
추후 모든 내용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전달 하겠다는 말 정도로 끝냈어야 함
오히려 기자들에게 받은 질문들로 인해서 바닥만 보여줬음
뉴진스 멤버들이 주장한건 결국 어도어에게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추상적인 표현뿐이였다
그 추상적인 표현을 객관화하고 수치화 할 수 없기 때문에 재판부는 사회적 약속인 '계약서'를 기준으로 판결을 내릴 수 밖에 없다
멤버들의 내용증명에 대해 회신을 했다는데...
어쨌든 어도어는 누군가에게는 보여주기식으로 보여질지도 모르는 행동과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진정성'이 없었다라는 말로만 반복하는 뉴진스 멤버들과 누군가에게는 보여주기식으로 보여질지 모르는 행동을 취한 어도어 중에 재판부는 객관화하고 수치화 할 수 없는 '진정성'에 손을 들어줄지 멤버들의 요구 조건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보여지는 어도어에 손을 들어줄지...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리고 기자회견은 왜 어제 한건지....
뉴진스가 어도어에 준 시간 14일은 채우고 기자회견을해도 는지는 않았을텐데;;;
이러면 어도어가 어떤 답변과 조치를 하더라도 뉴진스는 어도어와 해어질 결심을 진작에 맘 먹은걸로 밖에 보이지 않을텐데.....
어제 기자회견은 득보다 실이 훨씬 큰 기자회견이였다
뉴진스 5인은 계약해지기 때문에 가처분은 필요없고 우리는 자유롭게 활동할거라고 했지만
어도어측에서 법원에 뉴진스 우리와의 계약은 유효하다 주장하고 활동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인용되면 상황이 또 완전히 달라진다
어차피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했다면 뉴진스는 더욱 신중히 움직여야 한다
기자회견 같은 공식적인 자리의 모든 발언은 뒤집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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