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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24.11.21 18:38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집순이 이미지‘로 사람들과 멀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오늘 낮술 하려고 어제 회식 안 갔잖아~ 그럼..동엽신 혼자 간거야? 오해 많은 태연, 상처 잘 받는 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태연에게 “집에서 주로 뭐하냐”고 물었고, 태연은 “뭐 안 한다. 그냥 있는다. 진짜 노잼 라이프다. 쉬는 날에는 진짜 그냥 쉰다. 배달 음식 시켜 먹고 커피 마시고 그냥 밖에 쳐다보고”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요양원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태연은 “내가 이렇게 멍 때리려고 20대 때 그렇게 바쁘게 살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태연은 집순이라는 이미지를 언급하며 “‘얘는 집에 있을 거야’, ‘얘는 술 안 좋아해’라는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날 안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사람 그립다. 나 사람 좋아한다. 사람 찾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태연은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 보다. 월드투어가 있어도 호텔 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렇게 나를 꺼내줄 사람을 못 만난 것 같기도 하다. 주변 스태프들도 나를 꺼내주지 않는다. 정말 오해가 많은 사람이다. 너무 나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다시 만난 세계’, ‘지’, ‘아이 갓 어 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미니 1집 ‘아이’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태연, 잘 사는 줄… "성격에 문제 있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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