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디렉션 원년 멤버 리암 페인(31)의 장례식에 밴드 멤버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리암 페인의 장례식이 영국 버킹엄셔주 아머샴에서 진행됐다. 이날 외신 ‘버라이어티'(Variety)는 리암 페인의 장례식에 원 디렉션 멤버인 해리 스타일스, 니얼 호란, 제인 말릭, 루이 톰린슨이 모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원 디렉션 멤버들은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어두운 표정으로 장례식에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암 페인이 사망할 당시 여자친구였던 케이트 캐시디와 아들 베어의 어머니인 셰릴 콜도 참석했으며, ‘엑스 팩터’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과 제임스 코든도 참석했다.
원 디렉션은 다음날 “리암 페인의 죽음에 완전 충격을 받았다”라는 공동 성명을 공유했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할 말이 더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와 나눈 추억은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지금은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그를 함께 사랑해 준 팬들과 함께 추모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끔찍하게 그리워할 것이다. 사랑한다 리암”이라고 애도했다.
특히 니얼 호란은 원 디렉션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리암 페인을 만났다. 리암 페인이 사망하기 불과 2주 전 니얼 호란의 공연에 참석한 것. 니얼 호란은 “최근에 페인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 그날 저녁 작별 인사를 하고 포옹을 한 게 마지막 인사가 될 줄은 슬프게도 몰랐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암 페인은 지난 10월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후 사망했다. 부검 결과 리암 페인 체내에서는 코카인, 크랙, 벤조디아제핀,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이 검출 됐다. 리암 페인은 전 연인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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