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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24.11.11 18:52

디자이너 지춘희가 배우 원빈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춘희는 함께 여행을 다닌다는 이나영·원빈 부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꼭 만나고 싶은 배우로 원빈을 꼽았고, 전현무는 “연예인도 좀처럼 만나기 힘들어서 용이라는 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지춘희는 “본인이 안 하는 건 아니고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겠지만 작품은 계속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원빈의 근황을 전했다. 이후 원빈의 아내인 이나영이 지춘희를 위해 남긴 영상편지가 등장했다. 영상에서 이나영은 “혹시나 선생님이 긴장을 하고 계실까 해서 제가 응원차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이번에도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선생님만의 감각과 감성들의 디자인을 보면서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 오래오래 저희 곁에서 함께 해달라.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지춘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지춘희는 “이나영 씨가 예뻐진 만큼 원빈 씨도 굉장히 성숙해져서 더 멋진 남자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47세인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원빈은 2015년 5월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그해 12월 아들을 얻었다.

'14년 공백' 더 멋있어져... '47살' 원빈, 드디어 기쁜 소식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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