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가 열애 및 갑질 스캔들에 휘말렸다. 31일 일본 주간문춘은 하시모토 칸나와 동료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하시모토 칸나는 이달 중순 야마구치현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고 있는 NHK 아침 드라마 ‘오무스비’ 촬영을 진행했다. 그런데 잠시 휴일이 생기자 도쿄에 있는 타이시를 불러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것. 주간문춘은 칸나와 타이시가 선술집 데이트를 즐긴 뒤 공원에서 키스를 나눴으며 곧장 호텔로 직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간문춘은 하시모토 칸나의 사생활 관련 문제도 폭로했다. 주간문춘은 “같은 배우나 프로듀서에게는 친절하지만 스태프나 매니저에게는 ‘뭐 하러 여기에 있느냐’. ‘쓸모없다’는 등의 폭언을 하고 이유 없는 짜증을 냈다. 결국 매니저만 8번 바뀌었는데 소속사는 실업수당을 주지 않으려고 개인사유로 사직할 것을 강요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이어 하시모토 칸나의 음주량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주간문춘은 칸나가 “음주량도 심각한 수준이다. 영국 런던 공연이 취소된 것은 전날 과한 음주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으며, “최근 다른 여배우와의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음주량이 더 늘어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시모토 칸나는 2009년 Rev.from DVL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자체는 무명에 가까웠지만, 무대에서 밝은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하는 칸나의 사진이 화제가 되며 ‘천년돌’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칸나는 영화 ‘암살교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은혼’ 등에 출연하며 일본의 국민 배우로 자리 잡았다. 나카가와 타이시는 2009년 아역 배우로 데뷔, ‘가정부 미타’, ‘언덕길의 아폴론’, ‘나츠조라’, ‘G선상의 당신과 나’, ‘가마쿠라도노의 13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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