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첫 미팅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동엽은 황정음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 그때는 악에 받쳐있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순간에 나름대로 또. 진짜 부지런한 거 아니냐.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황정음의 이혼 소송 중 열애와 결별을 언급했다.
이어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건데, 소송 중에 누구를 만나도 되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이혼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지난 7월 6세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알렸지만, 곧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해서 문제 되냐고 물어봤는데, 문제없다더라. 파탄 난 후의 연애는 괜찮다고 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하는 건 확실하다.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랑 잘 맞는지 안 맞는지 봐야 한다. 그냥 결혼하자니까 덥석 한 제 잘못이다”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못했으니까 맞춰가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시간이 좀 아깝다. 33살이면 가장 예쁠 때 결혼해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나중에 잘 마무리되고 하면 연하 만나라”고 조언했고, 황정음은 “이제 결혼한다는 친구들이 있으면 ‘아직 시간 있다’고 한다. 전 다신 결혼 안한다. 연애도 싫고 그냥 썸만 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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