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와 한소희가 ‘악플’ 논란 이후에도 여전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29일 전종서는 자신의 채널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드레스룸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는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전종서가 넓게 파진 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전종서의 사진을 본 한소희는 “커플옷인 줄 알았는데 내 옷이었구나”라고 댓글을 남겨 두 사람의 여전한 친분을 짐작게 했다. 한소희의 말에 따르면 전종서가 있는 곳은 본인의 집이 아닌, 한소희 집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소희와 전종서는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졌다. 두 사람은 새 드라마 ‘프로젝트Y’에 동반 캐스팅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한 뒤 판을 뜨려는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으로, 2024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여러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7월 전종서와 한소희는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는 일상을 공유했다. 이후 전종서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SNS에 올라간 사진에 안보이는 것일 뿐 안전벨트를 한 채 촬영한 사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한소희가 배우 혜리에게 악성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전종서가 팔로우하고 있던 비공개 계정이 과거 달았던 댓글이 ‘파묘’되며 알려졌다. 이에 지난 3월 혜리와 악연이 있었던 한소희가 비밀 계정으로 악플을 단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전종서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한소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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