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oqMpSg6424.10.26 09:28

참....억세고 다부지고 성격 걸걸해서 성질 진짜 더럽겠다 저 며느리는 죽겠다 누가 저런 시어머니 며느리 될까 했었는데......소복입고 강남 길한복판에서 꽃놓고 일인 시위할때도 뭔 이슈를 저렇게 만드나 했었는데....생전에 베푼게 너무 많으시네요 돌아가셔도 성격 더러븐 양반 자기 마음껏 욕도 하고 성질부리고 활개치다 갔구나 할줄 알았는데 어안이 벙벙하고 참....살아 계신데 거짓말 하는거 같고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참 많이 먹먹하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일요일 아침마다 전원일기 켜놓고 온가족이 울고 웃으며 몇십년을 봤는데.....29살 어린 나인인줄은 전혀 몰랐고 진짜 옛날 할머니들 그대로라 진짜 나이든 할머닌줄 알고 봤는데......내 유년시절부터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애기낳아 기르는 내 인생의 80%를 보고 살았는데 돌아가셨다니. 정말 믿기지 않네요 내 인생의 뭔가가 날아간 느낌에 ....왜 연예인들이 죽으면 따라 죽는 증가율이 많은지 알거 같네요 ....참 많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티비켜면 늘 나오시는데....내일이라고 하하하 웃으며 크게 소리치면서 티비에 나오실거 같네요....한시대를 풍미한 여장부님....독보적인 할머니 믿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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