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장동건 커플이 동시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8일 연예계 따르면, 배우 고소영이 리얼리티 예능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는 고소영의 첫 번째 리얼리티 예능이며, 드라마 ‘완벽한 아내'(2017) 이후 7년 만의 활동 재개다.
그런가 하면, 남편 장동건은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로 극 중 장동건은 신념을 지키려는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았다. 부부가 비슷한 시기에 복귀한 셈이다.
그간 많은 이들이 워너비 스타로 뽑는 고소영·장동건 부부지만, 시련은 있었다. 장동건은 2020년 배우 주진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유출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6년 간 활동을 중지했던 장동건은 오랜만에 복귀한 영화 ‘보통의 가족’ 시사회에서 “영화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들도 많겠지만, 제 개인사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것들이 많을 것 같다”라며 “원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 혼자만의 영화가 아니기에 영화가 지금 분위기도 좋은데 혹시라도 영향을 끼칠까 엄청 조심스럽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고소영도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광복절 당일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샀다. 여행을 가는 것은 자유지만, 대중들에게 보이는 스타라면 눈치 없는 행동으로 ‘뭇매’를 맞지 않게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고소영은 개인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
논란을 뒤로하고 복귀한 이들 부부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고소영·장동건 부부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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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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