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배우 양첸페이(楊千霈)가 결혼 8년 만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8world’는 양첸페이(42)는 최근 남편 홍가계(紅家移)와 자녀 교육 문제와 결혼 생활의 변화로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양첸페이가 타오위안시 완화구에 있는 친정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양첸페이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홍가계는 이에 동의하지 않아 양측은 냉전에 빠졌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에 양첸페이 측은 언론에 “남편과 함께 일을 위해 타이베이와 타오위안을 오가며 지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정상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양첸페이는 남편 홍가계와 대만국립대 4학년으로 알고 지낸 지 반년, 연애한 지 19일 만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첸페이는 6세 딸 와바오가 교통사고로 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비가 내렸고, 할아버지가 와바오의 학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오토바이를 몰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주차하고 있던 중 도로에 미끄러졌다. 이에 오토바이는 와바오의 종아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첸페이는 딸의 상처가 겉으로 보이지 않아 부상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검진 결과 와바오의 왼쪽 다리 경골이 부러져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나서야 알게 됐고, 현재 와바오는 학교를 다니고 있으나, 여전히 보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그인 후 댓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