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엄마는 위대하다. 장신영 혼자면 다른 선택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장신영과 큰아들은 한번의 상처가 있는데 또 이혼을 선택하기는 어려웠을것 같다. 일어나면 안 될 일이지만 이미 일어나버렸고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돌이킬수 없다면 현재 상황에서 가장 나은 선택을 하는게 최선이다. 주변에서는 나같으면 못산다며 또 바람 피울거라며 난리치고 이혼하라고 부추겨도, 그래서 자존심에 이혼하면 차가운 세상에 아이둘과 덩그러니 남게 되고, 상처도 안 아물었는데 홀로 힘들게 아이들도 키우느라 더 힘들고 무너질것 같았을거다.
강경준도 장신영이 애도 있는 연상 이혼녀였지만 먼저 손내밀어 결혼하고 아껴주며 잘 살아왔던 시간이 있었으니 이번에는 장신영이 손내밀어준것 같다.
아마 결혼하며 애정도 식은것 같고 가정도 소흘한 사람이 바람을 피운거면 용서를 안했을수도 있는데,
그동안 부부로 살며 진심을 보았기에 용서를 해줬겠지.
강경준은 연기자로서 일도 끊겨서 가족의 생계도 장신영이 책임져야 할 수 있는데 장신영 지금은 생각보다 괜찮고 잘 지내는것 같아도 꼭 상담 꾸준히 받고 마음치유 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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