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방송에서 첫 심경을 고백한다.
지난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의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스페셜 MC 장신영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MC 서장훈은 “출연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신동엽 역시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라며 강경준의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장신영은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자신감이 없어지더라”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결국엔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하셨다”라며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뭔가”라고 질문했다.
장신영은 진지하게 고민하며 답변을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한 대답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이 비연예인 여성 A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A씨의 남편으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강경준 측은 A씨 남편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이후 장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강경준과 결혼했으며, 2019년 둘째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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