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24.10.02 18:04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와 함께 쇼핑 데이트에 나섰다. 2일 함소원은 자신의 계정에 “혜정이 할머니랑 같이 옷 사러 갑니다. 옷이 다 작아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함소원의 딸 혜정이가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즐겁게 뛰어가고 있다. 그의 옆에는 함소원의 시어머니이자, 진화의 엄마인 일명 ‘중국 마마’가 함께 하고 있다. 신이 난 듯 뛰어다니던 혜정이는 이내 할머니 손을 잡은 채 단란하게 걸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진화와 이혼 소식을 알렸던 함소원은 전남편과 동거에 이어, 시어머니와 함께 쇼핑을 가는 등 놀라운 행보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그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시어머니 마마도 함께 인기를 끌었다. 지난 8월 진화는 “함소원이 때렸다”라고 주장하며, 눈 밑과 코에서 피가 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오해의 글을 썼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이미 일파만파 커진 상태였다. 결국 함소원은 “2022년 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면서 진화와의 이혼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공개했으니 헤어져야 했는데 딸이 어리니까 못 헤어지겠더라”면서 “다툼이 많은 집안에서 자라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 혜정이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고 동거 중인 사실을 알렸다. 최근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한 함소원은 재결합 가능성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진화의 독립을) 수시로 각오하고 있다. 진화 씨 나이가 얼마나 새출발하기 좋은 나이냐. 그렇게 한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라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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