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배우 송중기가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2일 박찬호는 자신의 계정에 사진과 함께 “좋은 사람, 반가운 사람, 고마운 사람, 기억되는 사람, 그리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요. 벗이라고 한다지요. 햇님이 굳바이 하니까 구름이 아쉬운지 얼굴을 붉히네요”라며 “함께한 시간이 즐거운 건 서로의 배려가 깊었기 때문입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좋은 매너로 쌓아 놓은 추억탑이 되었어요. 헤어질 때 웃음으로 더 깊은 감사함으로 추억합니다. 멋진 장소에서 멋진 분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배우 송중기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들은 골프 복장을 하고 있고 뒤에는 골프장의 넓은 전경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함께 골프를 치며 친목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활짝 웃으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21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서 박찬호와 송중기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날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박찬호와 대화를 나눴다.
한편,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지난해 1월 결혼과 2세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엔 케이티가 둘째를 임신하고 태교에 집중하며 출산을 준비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첫째인 아들을 얻은 후 1년 만에 둘째 소식을 알려 축복을 받았다.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GV 및 일반 상영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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