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일보24.09.27 18:54

김종민이 장동민이 아내와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한 일화에 놀랐다. 26일 유튜브 ‘장동민의 현피남’ 채널에는 ‘연애중인 김종민 vs 현피남 장동민 살림장만 현피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7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찐친케미’를 보여주며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장동민이 “너 결혼 발표 여기서 해라”라고 하자 김종민은 “날짜를 (여기서) 정해야 되나. 결혼 얘기는 하고 있다”라고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장동민은 “(결혼 얘기)하는 순간 다라락 해버려야한다. 나는 8월 15일에 만나서 12월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렇게 해도 되냐. 서로 알아가는 이런 건 없냐”라며 의아해했다. 장동민은 “그런 거는 연애 하수들이나 하는 거고 딱 보는 순간 ‘저 여자랑은 내가 같이 살겠구나’ 하는 느낌이 온 거다. 나는 느낌이 오는 순간 밀어붙였다”라며 “나는 (아내랑) 만난 첫날 장모님한테 인사드렸다. (아내가) 어머니랑 통화하더라 ‘바꿔줘 봐라’ 해가지고 ‘아 예 어머니 했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더라 ‘찾아뵙겠습니다’ 했더니 ‘씨암탉 삶아 놓을 테니 얼른 와요’ 하셨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김종민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김종민이) 나를 되게 꼬마 취급했다. 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처음에는) 상무 친구인 줄 알고 있었다. ‘동생이니까 친하게 지내면 되겠다’ 했는데 갑자기 네가 바로 말을 놓더라. ‘동생이 왜 말을 놓지’ 당황했었다. (장동민이) ‘나 79년생 친구야’ 해서 그때 이제 말 놓기 시작했다”라고 장동민을 오해했던 경험을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이에게 축하를 받았다. 특히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사업을 한다며 “대표님이시다”라고 극존칭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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