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매니저이자 친형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27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의 최정준 대표는 10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9년간 교제한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잔나비 최정훈은 최근 10살 연상 배우 한지민과 열애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여 년간 그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도맡았던 친형 최정준 페포니뮤직 대표가 오랜 연인과 결혼하게 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최정준 대표는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 한 스포츠지에서 기자생활을 했었다. 동생 최정훈이 잔나비를 결성하자 동생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열심히 뒷바라지해 왔다.
덕분에 잔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국내를 대표하는 록페스티벌인 2024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가했다. 또한, 최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판타스틱 올드패션드 2024’를 개최,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절정의 인기를 보이고 있다.
최정훈은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 준 친형의 결혼식에서 아름다운 축가로 이제 막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한국 가요계 보기 드문 끈끈한 형제애에 가요 관계자들도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최정훈은 지난 8월 8일 한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과 최정훈의 열애 소식은 큰 주목을 받으며 배우· 가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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