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자신의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24일 ‘스튜디오 수제’에는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곱창 먹방퀸 화사의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찐또간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는 “이슈들 중에 예상치 못했던 이슈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그거다. 노브라 이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진짜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속옷을 하고 밥을 먹으면 매일 속이 얹힌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맨날 체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사는 “멤버들이 (노브라 패션에) ‘혜진아 안돼’라고 기겁했다”라며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맨날 차고 다니나 해서 일단 시작한 게 비공식적인 자리 같은 데는 괜찮으니까 했다. 그때 당시에 그게 나쁜 건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나쁜 건 아니다. 노브라 대중화를 화사가 만들었다”라고 말했고 화사는 “그렇다면 너무 영광이다. 이제 인식이 다들 유연해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 대학 축제의 선정적인 무대 퍼포먼스 논란에 대해서 화사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그러면 저도 반성을 해야 하는 것 같다”라며 “제가 고의적으로 한 건 아니었고, 무대를 할 때 눈이 돌 때가 있다. 사실 잘 기억이 안 난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는 그 무대를 끝내고 잠을 못 잤다. 너무 행복했었다. 학생분들도 너무 재밌게 놀아줘서 ‘내가 이래서 무대를 했었지’라고 생각 들었다”라며 “‘넌 어릴 때부터 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런 계기를 통해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사는 한 달 저작권료가 최대 억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학 축제 논란 얘기 나올 때 자기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는 거에 진짜 유연하고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배울 점도 있고 감명 깊게 봤다”, “지금처럼 항상 소신껏 나아가길”, “마인드가 건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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