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에게 마약을 판매한 A 씨가 긴급 체포됐다.
지난 23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연습생 출신 한서희 등에게 마약을 판매·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그는 서울 도봉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그동안 연예계 마약 유통책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 씨의 검거에 있어 한서희의 제보가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A 씨는 체포되기 전날 한소희에게 마약류를 전달했고, 다음 날 한서희의 요청으로 마약류를 건네다가 노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에 노원서 관계자는 “한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사건은 없다. (A 씨의 사건을 포함해) 이 외 현재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한서희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과거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 등의 연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한서희는 탑과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다시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커졌다.
또한 한서희는 배우 故 이선균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작곡가 정다은의 전 연인이다.
정다은은 한서희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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